KTF(대표 이용경 www.ktf.com)는 26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트볼룸에서 광고주, 광고대행사, 모바일 솔루션 및 콘텐츠 관련업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KTF 모바일 광고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 KTF는 "성별, 나이, 거주지, 현재 위치, 직업, 시간대, 특정물품구매 또는 극장, 공연장 이용 경험 등 다양한 조건과 상황을 고려해 이용자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할인쿠폰 및 이벤트 등의 형태로 광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TF는 기존 텍스트 또는 단순한 이미지 형태가 아니라 이용자들에게 재미와 관심을 줄 수 있는 아이콘, 동영상, 방송, 위치정보 등 최첨단 멀티미디어 광고기법을도입할 예정이다. KTF 신사업총괄 홍원표 전무는 "광고주는 저렴한 비용으로 큰 광고효과를 낼 수있는 또 하나의 미디어를 찾은 것이며, 솔루션 및 콘텐츠 등 관련 무선인터넷 업계의 동반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내 모바일 광고시장은 올해 400억원, 2005년에는 10배 규모인 4천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