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업체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해외시장 개척에 가장 적극적인 곳으론 모바일게임 전문업체인 지오인터랙티브(대표 김병기)를 꼽을수 있다.

지난해말까지 해외에 약 4천5백곳의 유통망을 확보한 이 회사는 올들어 "타이거우즈 PGA투어" "울트마 언더월드" "피파2002" 등을 개발,해외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올초에는 일본 NTT도코모와 게임공급계약을 체결,5종의 게임을 수출했으며 연말까지 30종의 모바일게임을 국내외에 출시할 예정이다.

엠드림(대표 최종호)은 월드컵 관련 축구게임 6종을 미주 지역에 수출했으며 이달말 일본과의 수출계약도 앞두고 있다.

이 회사는 하반기까지 약 2백만달러를 수출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컴투스(대표 박지영)는 최근 유럽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달초 독일 T모바일사 계약을 맺고 "볼링" "러버시" 등 자바게임 5종을 서비스하기 시작했으며 지난 16일부터는 T모바일을 통해 오스트리아에도 진출했다.

이용자들이 게임을 다운로드 받을때마다 내는 요금을 러닝개런팅 형식으로 받는다.

이에앞서 올초에는 일본 사이버드와 게임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이동통신사업자인 KDDI의 모바일 자바 서비스인 "EZ-플러스" 코너를 통해 게임을 서비스중이다.

사이버드에 공급한 게임은 "블록 시티" "큐브 버스터" "포커" "오목" 등 14종이며 컴투스는 게임 사용료(월 3백엔)의 최대 50%를 로열티로 받는다.

또 홍콩 이동통신사인 허치슨과 선데이에 "어나더 빅뱅" "백만장자" "러브베가스"등의 게임을 제공하고 있으며 NTT도코모의 3세대 이통서비스인 FOMA에도 게임서비스를 계획중이다.

컴투스는 올해 해외에서 약 2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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