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6월의 신 소프트웨어(SW) 상품대상에 ㈜파인소프트의 `파인넷'과 ㈜바스네트워크의 `iHandyGo'를 선정, 각각 시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일반SW 부문 수상제품인 `파인넷'은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트래픽량 등을 실시간으로 감시, 이상이 있을 경우 그 원인을 제공한 IP(인터넷 프로토콜)주소를 추적, 네트워크 사용 및 접속을 제한하며 IP주소를 도용하거나 인증받지 않은 단말기의 접속을 차단하는 등 안정적으로 네트워크를 운영할 수 있게 한다. 정통부는 이 제품이 지난 2월 출시된 이후 증권 및 금융회사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LG증권, 한국증권전산, 조인스닷컴 등에 공급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높은 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콘텐츠 부문의 수상작으로 선정된 `iHandyGo'는 PC환경에 적합하게 제작된 웹 콘텐츠를 PDA(개인휴대단말기) 환경에 최적화된 포맷으로 변환시켜줌으로써 무선인터넷에 접속하지 않고도 인터넷콘텐츠를 PDA로 볼 수 있게 한 것이다. 정통부는 이 제품은 현재 휴렛패커드, 삼성전자에 상용 번들 소프트웨어로 공급되고 있으며 SK텔레콤, 하나로통신 등에 핵심 솔루션으로 채택되는 등 국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 기자 j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