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5:31
수정2006.04.02 15:34
인하대학교가 해외 명문대학과 세계적 기업이 공동협력하는 국제 산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11일 인하대학교에 따르면 美 남가주대학, 美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사社와 함께 위성을 이용한 정보통신 기술 등 새로운 첨단기술의 개발과 사업화를 위해 공동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내용의 협정서를 맺었다.
협정서에 따르면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사가 국제협력 연구소를 설립하고, 인하대와 남가주대는 각각 통합미디어시스템 연구센터를 통해 장기적인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또 이들 대학과 기업은 인공위성을 통한 원격 화상회의를 통해 연구회의와 연구성과를 공유하게 되며, 공동으로 이사진을 구성해 연구내용을 결정하게 된다.
인하대는 이번 산학협력 프로젝트에 교수 및 석.박사 20여명 등 전문 연구진을 투입, 정보통신 연구에 주력할 방침이다.
인하대 관계자는 "국제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의 연구 활동 활성화와 국내 대학의 국제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연합뉴스) 김명균기자 km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