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가 정류장에 언제 도착할지를 휴대폰으로 알아보는 서비스가 등장한다. SK텔레콤은 위치기반서비스(LBS)의 일환으로 수도권 위성위치추적시스템을 이용,버스 위치와 도착정보 등을 제공하는 "버스알림이"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우선 서울팔래스호텔에 대형 플라즈마표시장치(PDP)를 설치,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을 비롯한 호텔 투숙객을 위해 버스 위치정보 등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 이달중 무선인터넷 네이트에 접속,서울 지역 시내버스 노선과 근처 정류장을 선택하면 가장 가까운 버스의 남은 거리와 현위치,남은 정거장수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시한다. 7월부터는 수도권까지 서비스를 확대한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