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현재 서비스중인 평생번호(0502)의 기능을 고도화,다음달 1일부터 "평생번호 플러스"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평생번호 플러스는 평생전화번호(050-2XXX-XXXX)로 걸면 2개의 착신지정번호로 자동.순차적으로 연결되는 평생번호 서비스에 발신자 중심의 메뉴 안내기능(예:1번 집,2번 사무실,3번 이동전화)을 덧붙여 제공하는 서비스다. KT 관계자는 "평생번호 플러스를 통해 전화연결 가능번호가 3개로 늘어났고 발신자가 미리 착신지를 선택할 수 있어 더 편리해졌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서비스 이용요금은 기본료 1천원이며 월 10회 이상 수신하는 경우에는 기본료가 면제된다. 통화료는 시내 및 시외1대역(30 이내)은 3분당 45원,시외2대역(30 이상)및 이동전화는 일반전화와 같은 요금이 적용된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