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1일부터 연안여객선 승선권을 인터넷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된다. 한국해운조합은 연안여객선 승선권을 전국 어디서나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전산매표시스템을 구축,오는 7월부터는 인터넷과 ARS를 통한 예약.발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해운조합은 이를 위해 지난 13일 한국물류정보통신[39420]을 시스템 구축 및 운영업체로 선정했다. 해운조합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연중무휴로 운영되기 때문에 여객선 이용을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들어 지난달까지 연안여객선 이용자는 257만3천여명으로 작년동기보다 8%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김선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