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LG텔레콤의 캐릭터 '카이홀맨'이 한국 마약퇴치 운동본부(www.drugfree.or.kr)로부터 '2002년 마약퇴치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마약퇴치 홍보대사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유명인사들이 선정돼왔으며 카이홀맨은 깨끗하고 친숙한 이미지를 갖고 있어 이번에 홍보대사로 뽑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텔레콤측은 "사람이 아닌 캐릭터가 홍보대사로 임명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카이홀맨은 향후 각종 마약퇴치 관련 캠페인,홍보,광고 및 예방교육 등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