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통신사업자인 한국정보통신(대표 오윤택)은 27일부터 휴대폰을 이용해 월드컵이 열리는 국내 10개 도시의 숙박시설을 예약할수 있는 "모바일 월드인"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휴대폰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해 "m.worldinn.com"에 접속하거나 SK텔레콤의 "네이트"등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하는 무선인터넷 서비스에 접속,10개 월드컵 개최도시의 숙박시설 정보를 조회한 후 예약할수 있다. 예약후 예약 내용을 조회.취소할 수도 있다. 손쉽게 숙소를 찾을수 있도록 이용자가 서있는 지점으로부터 반경 2km이내에 위치한 숙박업소를 찾아 안내하는 현위치 숙박 찾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결제는 휴대폰으로 신용카드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한국정보통신은 외국인에게도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이동통신업체들과 협의중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한국관광공사부터 전국 중저가 호텔및 숙박예약시스템 사업자로 선정된바 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