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가 내달 1일 시행예정인 온라인게임에대한 사전등급 분류방침과 관련, 엔씨소프트[36570]의 `리니지'에 대해 사용불가 등급 대상이 아니라고 21일 밝혔다. 문화부 관계자는 이날 "사용불가 등급은 폭력성이나 선정성을 갖는 게임이 아닌현물, 현금이 거래되는 명백한 도박성 게임에만 부과할 방침"이라며 "리니지는 사용불가 등급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용불가 판정을 받으면 업체는 해당 온라인 게임의 서비스를 전면 중단해야 한다. 이 관계자는 또 "리니지에서 문제되는 PK(게임에서 상대방의 캐릭터를 죽이는행위)의 경우 무조건 18세 이용가 판정이 아니라 정도에 따라 12세 또는 15세 이용가 등급을 받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