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韓流) 열풍'의 선두주자인 탤런트 안재욱이 네티즌으로부터 최고의 월드컵 홍보 CF 모델 후보로 뽑혔다. 인기도 조사 전문 인터넷 사이트 VIP(www.vip.co.kr)가 13∼20일 이용자 3만2천567명에게 `2002 한일 월드컵 홍보 CF 모델로 추천하고 싶은 연예인'을 물어본 결과전체 응답자의 22.0%에 해당하는 7천177명이 안재욱을 꼽았다. 지난해 12월 정보통신부로부터 중국 IT 로드쇼 민간홍보사절에 위촉되기도 한안재욱은 올해 초 VIP 조사에서도 가장 높은 득표율로 `2002년 한류 열풍을 주도할연예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MBC 드라마 「로망스」에 출연하고 있는 신인 탤런트 김재원은 18.5%의 지지를얻어 당당히 월드컵 홍보모델 후보 2위에 랭크됐으며 장나라(11.0%), 임창정(6.7%),김현주(5.9%), 조인성(5.5%), 전지현(5.4%), 김하늘(4.4%), 김정은(4.0%), 홍경민(3.4%)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기자 hee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