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정보기술 전문업체인 우신정보기술(대표 안명수 www.wsic.co.kr)은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동준 http://koreamd.co.kr)와 의료정보화 사업에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정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신정보기술과 개원의협의회는 ASP(온라인 소프트웨어 임대)기술을 이용해 개원의들이 운영하는 병.의원 환경에 적합한 요금 청구프로그램과 전자 의무기록문서 등을 개발, 보급하게 된다. 또 협의회 포털사이트를 구축하는 한편 의사의 신분증을 겸한 전용 신용카드와 의료기자재를 구매할 수 있는 카드 및 신용카드조회기를 전국 2만2천여명의 개원의들에게 보급하는 등 부대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우신정보기술 안정수 이사는 "개원의들이 운영하는 소규모 병.의원들은 종합병원에 비해 정보화 수준이 낮다"며 "ASP를 이용한 첨단 의료정보시스템이 구축되면 국내 중소 병.의원의 업무효율이 높아지고 정보화수준도 대형병원 못지않게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bum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