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윤리위원회는 네티즌들로부터 신고된 인터넷 불건전 정보를 신속 처리할 핫라인인 "인터넷119"사이트(www.internet119.or.kr)를 오는 20일부터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이트는 정부 수사기관 민간감시단체 등과 연계 운영된다. 불건전 정보를 신고하려면 "인터넷119"사이트에서 자동신고 프로그램인 "인터넷 파랑새"를 내려받아 설치한뒤 아이콘을 클릭,직통전화처럼 이용하면 된다. 정통부는 "인터넷119"개설 기념으로 오는 24일부터 5일간 신민들이 참여,인터넷에 있는 한국 관련 오류 정보와 불건전 정보를 신고하는 "월드컵 사이버 지킴이 대회"를 연다. 국내외 인터넷 사이트 가운데 우리나라에 관해 오해할 수 있거나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판단되는 사이트,한글 불건전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를 신고하면 심사를 거쳐 상금과 기념품을 준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