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경찰청 수사과는 16일 노트북과 가전제품을 헐값에 판매한다고 속여 200여명의 피해자들로부터 수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 등)로 B인터넷쇼핑몰 대표 신모(34)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신씨 등은 쇼핑몰 게시판에 외제차 등을 실제 판매한 경험이 있는 것처럼 허위로 게시하고 노트북과 가전제품을 시중가보다 최대 300만원까지 싸게 판매한다고 광고, 230명의 피해자들로부터 4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연합뉴스)박창수기자 swir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