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 천리안은 인터넷 개인방송 전문포털 인라이브(www.inlive.co.kr)를 운영하는 인포인트사와 제휴,16일부터 회원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개인음악방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이버 자키(CJ)가 천리안으로부터 방송 서버와 네트워크를 빌려 네티즌들에게 다양한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천리안은 CJ에게 방송서버와 네트워크등 통신인프라를 유료로 빌려주고 인라이브는 개인 방송국 운영을 맡는다. 데이콤측은 기존의 인터넷 개인음악방송국은 네트워크 불안정 등의 문제로 5~7명 정도만 청취가 가능했다며 이번 서비스는 인터넷상에서 동시에 1천명이 방송을 청취할수 있다고 설명했다. CJ가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천리안(inlive.chol.com)에 접속해 방을 개설하면 된다. 현재 인터넷 개인방송국은 약 12만개에 이르고 있으며 청취자 규모는 40만명에 달한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