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의 가정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용 게임가운데 최고작으로 꼽히는 `파이널판타지10'이 내달 국내에 선보인다. 게임유통업체 EA코리아는 내달 초 파이널판타지10의 영문판을 국내에 출시키로 하고 오는 15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파이널판타지10은 지난해 7월 일본에서 선을 보인 후 6개월만에 400만장이 팔린히트작이며 지금까지 팔려 나간 파이널판타지 시리즈는 모두 3천800만장으로 추산된다. 특히 내달 국내에 출시되는 파이널판타지10에는 인기가수 이수영이 부른 주제곡2곡이 삽입된다. 파이널판타지10의 판매가격은 5만8천원으로 롯데닷컴(www.lotte.com), 소프라노(www.sofrano.com), 인터파크(www.interpark.com), 게임메카(www.gamemeca.com) 등에서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