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 업체 NHN㈜(공동대표 이해진.김범수)은 워너홈비디오코리아(대표 이현렬)와 함께 어린이 전용 포털서비스인 `주니어네이버'(jr.naver.com)를 통해 `해리포터 부엉이 이벤트'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26일까지 진행될 이 이벤트는 `해리포터'의 영상부문 사업자인 미국의 워너브라더스와 계약을 맺은 전세계 16개국 85개 인터넷사이트에서 동시에 열리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NHN이 독점으로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85개 사이트 가운데 매일 5개 사이트가 지정돼 해당 사이트내에 등장하는 부엉이를 찾아 클릭한 후 해리포터 관련 퀴즈를 맞추면 된다. 퀴즈를 맞춘 어린이 네티즌에게는 매일 추첨을 통해 영국 여행권 등 상품이 증정되고 해리포터 영화 3편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주니어네이버에서 행사 참가를 신청하면 된다. NHN 관계자는 "세계의 어린이 네티즌이 국내 사이트를 방문하는 만큼 월드컵 등우리나라의 문화와 행사를 소개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