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을 맞이해 무선인터넷을 통해 한국팀을 응원할 수 있는 전용 프로그램이 출시됐다. 이 서비스는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와 한국팀의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취지로 KTF가 마련했다. 월드컵 경기 티켓을 신청,경기장에서 직접 월드컵을 관람할 기회를 잡을 수도 있으며 월드컵 대표팀 선수단에게 응원 메세지를 보내 상품도 받을 수 있다. 또 월드컵 대표팀 선수단의 사진을 볼 수 있으며 이들의 각오도 들을 수 있다. 016이나 018 휴대폰을 이용해 메직엔 멀티팩에 접속한 뒤 "모빌샵->월드컵->응원페스티벌"에 접속하면 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우선 월드컵 티켓 신청 이란 메뉴에 들어가면 월드컵이 개최되는 10개 도시중 원하는 곳을 선택하면 경기 목록이 제공된다. 이 가운데 관람하고 싶은 경기를 선택한 뒤 입력창에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두번째는 16강 응원 메세지 메뉴로 28명의 대표팀 선수 목록이 나오며 선수를 선택하면 선수사진과 밑부분에 메뉴바가 나온다. 다음사진이란 메뉴에는 3장의 사진과 1장의 사인 사진이 들어있다. 각오듣기 메뉴에는 월드컵에 임하는 선수들의 각오를 들을 수 있으며 메시지 쓰기 메뉴를 통해 응원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다.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이 제공된다. 행사안내,참가방법,상품안내 메뉴는 이 이벤트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자세히 안내해준다. 프로그램 다운로드 비용은 무료이며 무선인터넷 접속시 패킷요금이 적용된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