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대표 남 용 www.lg019.co.kr)은 내달 중순부터 WPKI(Wireless Public Key Infrastructure : 무선 공개키 기반구조) 기술을 이용한 무선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019 휴대폰에 내장된 공인인증서를 이용, 신용카드 번호나 개인 금융거래 정보 등을 암호화해 안전하게 전자상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해준다. LG텔레콤은 지난 3월 정보통신부로부터 WPKI 기술에 대한 최종 인증을 받은데이어 공인인증기관인 한국정보인증, 데이콤 등과 연동해 이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상용화한다고 말했다. LG텔레콤 관계자는 "WPKI 기술을 활용하면 앞으로 휴대폰으로 인터넷뱅킹, 증권거래, 발권 및 예약, 전자결제, 교통정보, 기상정보, 의료보험 처리 등 무궁무진한서비스가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