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보안전문업체 인젠(대표 임병동)은 SK텔레콤의 보안컨설팅 작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젠은 지난 2월 SK텔레콤으로부터 취약점 분석 평가를 의뢰받아 취약점 진단 및 보안 대책을 수립하는 보안컨설팅을 수행해왔다. 보안컨설팅 수행가격은 3억9천만원으로 현재까지 국내에서 진행된 보안컨설팅중 가장 큰 규모라고 인젠은 설명했다. 인젠은 이번 작업을 통해 시스템, 네트워크, 보안 장비에 대한 보안운영지침을 제시하는 한편 취약점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정보보호 대책을 수립했다. 인젠은 앞으로도 매 분기마다 SK텔레콤에 대한 보안현황 분석과 취약점 진단을 실시하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bum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