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대중화 등을 위한 '2002 부산과학축제'가27,28일 벡스코(BEXCO)에서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국제신문 공동주최로 열린다. 27일 오전 11시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과학도시 부산 및사이언스북 스타트 운동' 선포와 함께 자랑스런 부산의 과학기술상 수상자 2명에게과학상과 공학상이 주어지며 개막축하행사로 우주소년단의 물로켓.모형로켓 발사가있다. 1층 전시장 3-A홀에서는 과학축전 관련 부스 65개가 설치돼 초.중.고생 및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과학실험 탐구와 체험마당, 과학매직쇼 시연, 산.학기술품 전시회,바이어벤처 페어 전시 등이 펼쳐져 탐구정신과 과학기술의 오묘함을 체험하게 된다. 또 27일 오후 2시부터 벡스코 109호실에서는 `과학도시 부산, 어떻게 육성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토론회와 `부산의 과학자 장영실 세미나', 블랙 홀 박스의 별과우주 이야기 등 과학자와 만남 강연회도 함께 열린다. 이밖에 27일 오후 7시부터 3시간동안 벡스코 야외광장에서는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주관으로 천체관측 망원경 50대와 이동천체망원경 차량 1대 등이 동원돼 밤하늘의 별자리 관측과 야외강연이 이어지는 `별축제' 행사가 준비돼 있다. (부산=연합뉴스) 심수화기자 sshw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