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은 24일 제3회 대한민국 과학문화상 수상자로 신동만 KBS 프로듀서(PD)등 5명을 선정했다. 최원상 백승일 SBS PD가 신 PD와 함께 영상·오디오 부문 공동 수상자로 뽑혔다. 신문·잡지 부문에서는 이영완 동아사이언스 기자,도서부문에 박상진 경북대 교수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 PD는 환경스페셜 1백회특집 '공존실험 까치'등 환경관련 프로그램을 제작해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운 점을 인정받았고 최 PD와 백 PD는 SBS의 '호기심천국'프로그램을 제작해 과학에 대한 친근감을 심은 점을 인정받았다. 또 이 기자는 과학과 예술의 연계성에 대해 일반인의 이해를 높이려 한 점,박 교수는 문화재 분석에 과학을 결합시키고 일반인이 알기쉽게 전달하려 노력한 점을 각각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