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넷(대표 홍성용·www.gopowernet.com)은 23일 테라게이트사와 총 55억원 규모의 이더넷 라우터 공급계약을 체결,일본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 물량은 총 5만개이며 오는 6월에 1만개,7월에 4만개를 선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파워넷은 전자부품과 통신장비 생산업체로 올해 통신장비 분야 매출 2백20억원을 포함,총 1천1백2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테라게이트사는 일본시장에 정통한 IT(정보기술) 전문업체로 이번 수출물량을 일본 인터넷서비스 사업자들에게 공급하게 된다. 파워넷은 앞으로 기가비트 이더넷 스위치,DSLAM 등 초고속인터넷 장비의 일본시장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