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한.일 월드컵 공식 파트너인 KT(대표 이상철)는 월드컵 종합정보 사이트(www.kt2002.net)를 개설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이트는 외국인들에게 필요한 생활정보, 관광정보, 전화번호조회 및 본선진출국에 대한 실시간 경기정보와 분석을 영어, 중국어, 일어, 스페인어 등 외국어와 우리말로 제공한다. 또한 외국인들이 월드컵 경기장 10곳의 그림이 새겨진 전자엽서를 이용해 각자의 모국에 있는 친지에게 안부를 전할 수 있는 e-카드 서비스와 월드컵 하이라이트 장면을 MP4파일 다운로드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PC, 노트북, 휴대폰(016,018), PDA(개인휴대단말기) 등 다양한 기기로 정보검색이 가능하며 월드컵 대회 기간에 전국의 경기장을 비롯해 공항, 철도역 등에 설치될 고속 인터넷 접속 IT공중전화(200여대)를 통해서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