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국내 과학기술 발전에는 많은 공로자들이 있다. 자신의 연구분야에서 묵묵히 연구에 몰두한과학기술자들 덕택에 짧은 기간안에 큰 성과를 올린 것이다. 지금도 연구실에선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과학기술자들이 있다. 한국 과학기술의 미래를 기대할수 있는것도 바로 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제35회 과학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과학기술상과 훈포상을받은 과학기술자들은 한국 과학발전의 선봉장임에 틀림없다. 올 과학기술상 수상자들을 소개한다. -------------------------------------------------------------- 이호왕 대한민국학술원 회장(박사.74)은 한국의 바이러스 연구 개척자이다. 유행성출혈열의 병원체를 발견하고 예방백신까지 동시에 개발한 세계적인 과학자인 그는 한국 과학기술발전과 인류 보건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1976년 새로운 형광항체기술을 이용해 40여년간 세계의학의 숙제였던 유행성출혈열의 병원체를 발견해 한탄강의 이름을 따 "한탄바이러스"라고 이름지었다. 이는 한국인이 발견한 최초의 병원미생물로서 이 박사의 연구업적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현재 모든 의학 및 미생물학 교과서에 수록돼 있다. 1980년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러한 연구업적을 인정하고 한국에 세계 유일의 WHO지정 출혈열연구협력센터를 설립해 주었다. 이 박사는 12년간 이 센터의 소장으로 봉사함으로써 한국을 출혈열연구의 세계적인 중심지로 우뚝 세웠다. 그는 1980년 제2의 새로운 유행성출혈열의 병원체를 발견해 "서울바이러스(Seoul virus)"라고 명명했다. 1989년에는 유행성출혈열의 새로운 혈청학적 진단법을 개발해 "Hantadia"라는 진단키트 상품화시켰다. 1990년에는 세계최초로 유행성출혈열의 예방백신을 개발해 이 무서운 질병의 예방을 가능하게 했고 현재 "한타박스(Hantavax)"라는 상품으로 세계 여러나라에서 사용되고있다. 1998년에는 아시아와 유럽에서 발생하는 두가지 종류의 유행성 출혈열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혼합예방백신(한탄-푸말라 백신)을 개발해 특허를 획득했다. 약력 1928년생 서울대 의대,미국 미네소타대 의학박사 서울대 의대 교수,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이사,(現)한탄생명과학재단 이사장,(現)대한민국학술원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