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옛 한국통신)는 월드컵 기간 중 방문하는 외국인을 위한 종합안내전화 "1330"을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5개 국어로 서비스하기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외국인이 국내에서 의사소통이 안되거나 관광,교통,월드컵 정보 등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1330번으로 전화하면 통역 및 각종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전국 관광안내센터,분실물센터,응급의료센터 등과 직접 연결해 불편사항을 해소해준다. KT는 이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협력,기존 관광 안내번호인 "1330번"을 월드컵 기간 중 국내외에 공동 홍보 및 상호 연계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이용료는 전국 어디서나 시내요금을 적용한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