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인식기술 전문업체인 보이스텍(대표 강수웅.www.voicetech.co.kr)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한국장애인IT협회(회장 박상훈)에 한글 음성인식 소프트웨어인 `바이보이스'를 기증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바이보이스는 사람의 목소리를 인식해 문자로 변환,PC에 입력하거나 PC에 저장된 문서를 자동으로 음성으로 합성해 스피커를 통해 들을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다. 한국장애인IT협회는 이날 기증된 바이보이스를 장애인의 날에 서울 종로구 종로구민회관에서 열리는 "2002 장애 청소년을 위한 사랑의 농구교실"행사에서 경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보이스텍의 강수웅 사장은 "음성인식 소프트웨어는 장애인이 인터넷에 있는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데 필요한 소프트웨어"라며 "향후 장애인을 지원하는 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