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보안업체인 시큐어소프트(대표 김홍선.www.securesoft.co.kr)는 대기업과 통신 사업자를 겨냥한 "수호신엡솔루트X"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엡솔루트X"는 방화벽과 침입탐지시스템(IDS) 그리고 가상사설망(VPN)을 통합한 어플라이언스 보안 제품으로 기업 보안 담당자들이 쉽게 관리할 수 있다고 시큐어측은 설명했다. 시큐어소프트는 지난 1월 엡솔루트 G시리즈를 출시한지 2달만에 다시 X시리즈를 선보인 것으로 "X시리즈" 출시로 고가형 보안 시장으로의 진입을 기대하고 있다. "엡솔루트X"시리즈는 미국 보안 업체인 포티넷과의 기술 제휴를 통해 개발됐으며 콘텐츠 필터링 기능도 갖추고 있다. 시큐어소프트는 이 제품을 앞세워 기가비트 보안 시스템을 운용하는 기업들을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넷스크린,시스코,노키아등 기가비트 시장에 진입한 외산 보안 업체들과의 본격적인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