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차 아시아 심혈관외과학회 학술대회가 17일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신라호텔에서 개막돼 오는 19일까지 3일간 열린다. 이 학술대회에는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미국, 프랑스 등 30개국 570명의 학자가 참석, 심장혈관 영역의 질환에 대한 350여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 토론하며 최신의학정보를 교환하게 된다. 대회조직위는 "국내에서는 지난 96년에 이어 2번째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심장혈관 수술영역의 질환에 대한 진단 및 치료기술 뿐만 아니라 기초분야의 심장혈관외과학의 연구 수준을 향상시키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귀포=연합뉴스) 김승범기자 ksb@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