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자회사인 SBSi는 18일부터 SBS러브FM(103.5㎒)에서 방송되는 '박철의 2시탈출' 진행현장을 인터넷 사이트(www.sbs.co.kr)에서생방송하는 '보는 라디오' 서비스를 1년6개월여만에 재개한다. 이는 스튜디오 내부에 카메라를 설치, 라디오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인터넷으로생중계하는 서비스다. SBSi측은 "라디오와 인터넷에서 큰 인기를 끈 이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박철이욕설파문으로 도중하차하는 바람에 인터넷 생중계가 중단됐으나 최근 그의 방송복귀후 네티즌의 요청이 쇄도해 이 서비스를 재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BSi는 앞으로 네티즌들의 요청을 감안해 `보는 라디오' 대상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fusionj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