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4월 수상자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강대임 박사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강 박사는 중력을 정밀하게 측정하는 장치인 힘 표준기의 정확도를 측정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해 우리나라 힘 표준기의 정확도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향상시킨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과학재단은 "이번 기술 개발로 선진국에서 측정기술을 수입하기만 하던 우리나라가 선진국의 측정기를 평가하는 수준의 측정기술을 보유하게 됐다"고 강 박사의업적을 평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