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김근, 이하 한컴)는 오는 17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컴덱스 차이나 2002' 행사에서 중국어판 아래아한글 `문걸'(文杰)의 최신판 `문걸 2002'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한컴 해외사업팀 최진수 팀장은 "20개 국어로 입력이 가능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문서 형식으로 저장이 가능하며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을 중국 고객에게 내세울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컴측은 올해 중국시장에서 3억원 정도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