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정통신 사업자인 SK텔링크가 15일부터 이동전화 국제 콜렉트 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해외에서 국내 휴대폰 가입자에게 전화를 걸때 국가별 접속번호만 누르면 편리하게 통화할 수 있는 수신자부담 국제전화 서비스다. 안내원과 통화없이도 자동으로 연결돼 통화가 훨씬 손쉬워졌다. SK텔링크는 15일부터 "SK DC콜렉트콜" 브랜드로 011 017 019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고 내달 1일부터는 016,018고객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2005년까지 1백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국제 콜렉트 콜 시장은 연 8백억원 규모로 KT 데이콤 온세통신 등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