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대표 이용경 www.ktf.com)는 휴대폰의 번호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무선인터넷에 연결하는 `네임카드 서비스'를 매직엔(www.magicn.com)을 통해 1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정보센터(KRNIC)와 이동통신 3사가 `무선인터넷 숫자 이용 접속 체계'를 도입하기로 최근 합의한데 따라 선보이는 무선인터넷 부가 서비스이다. KTF 가입자(016, 018)는 영문을 입력하거나 메뉴 버튼을 여러번 눌러 무선콘텐츠로 연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상대방 휴대폰 번호와 무선인터넷 접속버튼인 ⓝ을 눌러 더욱 간편하게 e-메일, 문자메시지, 위치정보, 명함보내기 등 커뮤니케이션을할 수 있다. KTF 관계자는 "기존 메뉴 방식에 비해 번호를 입력하는 경우 이용이 편리한 것은 물론이고 시간도 줄어 통신요금을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