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만텍 보안 연구소는 10일 AOL 인스턴트 메신저를 통해 확산되는 새로운 유형의 웜인 `아펙스'(W32.Aphex@mm)바이러스가 미국에서발견돼 국내에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 바이러스의 위험등급은 2등급으로 낮은편이나 AOL 인스턴트 메신저를 통해확산되는 최초의 웜이라고 시만텍은 설명했다. 이 바이러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에 등록된 모든 주소로 전송되며 메신저에 접속하면 `btw, download this' 등 인사말 형태의 메시지를 보낸다. 시만텍 관계자는 "위험도가 낮아 피해가 거의 없지만 바이러스 제거를 위해서는노턴 안티바이러스 백신을 업데이트하면 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bum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