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내달 10일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1.8㎓ 대역의 1x EV-DO를 통한 동기식 IMT-2000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KTF는 이를 위해 내달 5일까지 자사의 서울지역 대리점 100곳과 '나지트', '드라마하우스', '캠퍼스숍' 등 브랜드숍 및 용산전자상가, 테크노마트, 두산타워, 명동, 신촌, 종로 등을 순회하면서 로드쇼를 진행한다. KTF 관계자는 "그동안 일부 업체에서 모뎀카드를 통한 동기식 IMT-2000 상용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이용도가 미미했다"며 "실제 휴대폰을 통한 IMT-2000 서비스가 서울시내 전역에서 일반에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KTF는 이번 로드쇼에서 전용부스를 설치, 주문형비디오(VOD), 멀티미디어메시지(MMS) 등 첨단 서비스를 시연하고 이밖에 설문조사, 캐릭터쇼, 미니축구 등 다양한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