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리맨은 늘 지치고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요즘 같은 경쟁시대에서 도태하지 않으려면 끊임없이 자기 계발을 해야 한다는 압박도 받는다. '사회에서 성공하려면 이렇게 해라' '당신의 몸값을 높이려면...' 등 이른바 '성공학' 강좌가 성행이다. 돈을 내고라도 성공학을 들으려는 직장인들이 끊임없이 모여든다. 하지만 막상 하루하루 업무에 허덕이다 보면 자기 계발은 먼 나라 얘기인 것만 같다. 그렇다면 시간 투자에 대한 부담을 떨쳐버리고 짬짬이 인터넷을 활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샐러리맨'(www.sman.co.kr) 사이트는 '이내화의 성공특강' '박병장의 영어특강' 등 샐러리맨의 자기 계발 정보를 서비스한다. 세무 노무 창업 손해보험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칼럼도 제공하고 카운슬링을 맡아 준다. 그렇다고 딱딱한 전문 정보만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열정적인 직장인이라도 일하다 보면 힘들고 짜증스러운 일이 생기는 법. '샐러리맨' 사이트에는 비슷한 취미, 고민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카페가 약 5백여개나 된다. 이들은 온라인에서 공감대를 나눌 뿐 아니라 오프라인 모임에도 참석, 휴먼 네트워크 형성에도 적극적이다. '이럴 때 정말 퇴사하고 싶다' '사회생활과 술은 불가분의 관계인가' 등 수시 진행되는 샐러리맨 라이브 폴도 고단한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어 준다. 가볍게 둘러볼 수 있는 유머 게시판, 성인 게시판 등도 기분 전환엔 제격이다. 요즘 '이내화의 성공특강'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올라와 있다.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되짚어볼 만한 내용이다. "성공에도 노하우는 있는 법이다. 무턱대고 열심히 한다고 해서 장땡(?)이 아니다. 성공도 하나의 시스템이다. 좋은 시스템을 구축한 이들은 성공을 낚고 그렇지 못하면 이들은 열심히 일만 할 뿐이다" [ 제공 : 나우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