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유선 전화기로 인터넷 정보검색,단문메시지서비스(SMS),e메일,팩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리빙넷(LivingNet)'서비스를 1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리빙넷을 이용하려면 LCD(액정표시장치) 창이 부착된 리빙넷 단말기를 먼저 구입해야 한다. 지난달 말부터 삼성전자가 이 단말기를 판매하고 있으며 LG전자 큐라이프 등도 이달 중순부터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KT는 기존 전화망의 효용성을 높이고 노인 주부 등의 정보화를 돕기 위해 이같은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 이용요금은 종량제로 PC통신 접속료와 같은 5분당 41원이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