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구본부는 업로드와 다운로드 속도가 동일한VDSL 방식의 초고속인터넷 시범서비스를 이달부터 제공한다. 1일 대구본부에 따르면 기존 ADSL의 단점을 개선, 양방향 속도 10∼13Mbps의 `엔토피아-V'를 수성구 만촌1동 만촌보성타운에 시범적으로 제공키로 했다. ADSL의 경우 다운로드 속도가 8Mbps인데 비해 업로드 속도가 640Kbps에 불과해고객들의 화상전화 이용에 불편을 주고 있으나 VDSL의 도입으로 완벽한 화상전화,사이버 반상회 등이 가능해 졌다. 대구본부는 시범서비스를 거쳐 하반기부터 대구.경북지역 아파트단지에 `엔토피아-V'를 본격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대구=연합뉴스) 이재혁기자 yi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