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29일 제주도지역의 민영방송사업자인 제주방송(JIBS)의 TV방송국을 허가했다. 제주방송은 제주시 북제주군 등의 지역에 채널22(출력 10 )로,서귀포시 남제주군에 채널21(출력 1 )로 방송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개국 예정일은 월드컵 개막일인 오는 5월 31일이다. 이로써 전국이 민영방송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제주방송은 지난 2001년부터 민영방송 사업허가를 추진해 방송위원회로부터 2001년 10월 사업자선정을,지난 1월 방송국 허가 추천을 받았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