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영어교육 붐을 타고 아동용 영어교재 관련 특허 및 실용신안 출원이 급증하고 있다. 26일 특허청에 따르면 유아와 아동을 대상으로 한 영어학습 교재와 도구 관련 특허 및 실용신안 출원건수가 지난해 86건으로 2000년의 63건에 비해 36%나 늘었다. 특허청 관계자는 "영어학습 방법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높아지면서 단순 책자형태의 교재에서 벗어나 책의 내용을 음성으로 들려주는 이야기책,입체적 구성을 활용한 문자 학습판,시간별로 적절한 메시지를 들려주는 말하는 인형,영어 게임도구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