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은 한국부동산정보통신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개인휴대단말기(PDA)를 이용한 "모바일 부동산 중개 서비스"를 5월부터 독점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LG텔레콤은 이번 제휴로 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 소속 약 4만3천여 회원사들이 사무실이 아닌 영업 현장에서 무선망을 통해 부동산 시세,주변 매물정보,계약.중도금.잔금 일정,건물 도면 정보 등의 실시간 검색과 등록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LG텔레콤과 한국부동산정보통신은 무선 모뎀과 부동산 중개용 첨단 솔루션,소형 디지털카메라가 내장된 전용 PDA를 5월까지 개발,공급할 계획이다. LG텔레콤과 한국부동산정보통신은 향후 대법원 및 행정자치부 등과 협의를 통해 PDA로 등기부 등본 조회,지적도 및 토지이용계획원,공시지가 등의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진한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