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도메인 등록 대행 업체 선정이 오는 6월로 연기됐다. 한국인터넷정보센터(원장 송관호.KRNIC)는 24일 .kr 도메인 등록 대행 업체 선정을 6월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RNIC은 당초 3월 업체를 선정키로 했으나 경쟁체제 모델,등록대행업체 수,리셀러 제도화 방안 등에 대한 재논의가 이뤄지지 않아 6월로 선정을 미루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KRNIC은 이에 따라 등록대행업체 자격 요건 및 평가계획,특정 업체의 시장 독점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는 한편 공청회 등을 거칠 계획이다. KRNIC은 선정된 업체가 시스템을 개발하는 대로 서비스를 시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7월 이후에는 복수의 등록 대행 업체가 등장할 전망이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