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수 공용 통신사업자인 KT파워텔(대표 홍용표)이 본격적인 무선인터넷 사업에 나선다. KT파워텔은 오는 5월말부터 왑(WAP) 방식의 무선인터넷서비스를 개시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오는 26일까지 관련 장비공급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제안서를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KT파워텔은 작년말 출시한 파워텔 단말기(모토로라 제품)가 왑 브라우저인 `UP브라우저'와 모토로라의 무선인터넷 플랫폼인 `J2ME VM'를 탑재하고 있어 추가로 왑게이트웨어와 무무선인터넷 서버 시스템만 갖추면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