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19일 전파공학을 전공하는 대학에 교수확충 비용과 실습장비 및 장학금 등을 지원하기 위한 "전파분야 인력양성 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통부는 올해부터 2006년까지 5백억원을 지원,대학 고급인력 양성과 전파교육 체계화를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전파관련 학과를 신설한 15개 대학에 3백억원을 지원,장비와 교재 등을 확충토록 할 계획이며 1백10억원을 들여 대학 및 국제 공동 연구를 위한 전파전문 교육 지원센터도 설립하기로 했다. 정통부는 무선랜과 블루투스,IMT-2000서비스 등에 소요되는 전파분야 인력이 향후 2만명정도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이같은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