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A(개인휴대단말기)업체인 제이텔(대표 박영훈)이 산업용 PDA인 "셀빅2020"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동업무가 필요한 산업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 제품은 음성통화기능은 물론 바코드 스캐너를 장착,물류 택배 제조 유통 재고관리 방문판매 등 바코드를 통한 업무에 활용될 수 있다. 특히 영하 20도와 영상 50도의 극저온.고온 환경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방수기능과 웬만한 충격에도 견디는 내구성을 갖췄다. 가격은 대당 2백만원이다. 제이텔은 최근 전략적 제휴를 맺은 삼성SDS 등 시스템통합(SI)업체들과 산업용 PDA 공동영업에 나설 예정이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