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은 데이터 보안업체인 선우정보시스템과 제휴를 맺고 무선인터넷을 이용한 모바일 세금조회 서비스를 18일부터 선보인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휴대폰을 통해 자신이 납부해야할 각종 지방세 조회는 물론,단문메시징서비스(SMS)를 통해 세금발생 및 체납여부 등을 통보받을 수 있다. LG텔레콤은 향후 각종 세금 및 과태료 고지내역을 2차원 바코드로 만들어 납세자의 휴대폰으로 전달,납세자가 은행을 찾아가 휴대폰에 저장된 바코드만 보여주고 세금을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도 선보일 예정이다. LG텔레콤측은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고지서 발송 비용을 줄이고 세무비리를 차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세금조회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서울특별시 지방세 납부시스템인 E-TAX (etax.seoul.go.kr)에 가입 한 후 무선인터넷 이지아이에 접속,"6.증권/은행/복권5.부동산/세금1.세금조회"를 선택하면 된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