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에 경기북부 비무장지대 및 민통선지역의 희귀 동.식물과 문화재, 관광지를 일반인들이 인터넷상에서 동영상으로 손쉽게 볼 수 있게 된다. 경기도 제2청은 오는 11월까지 3천만원을 들여 비무장지대 동영상 사이트 2단계사업인 영문지원 기능 추가 및 영상.사진자료 보완작업을 마무리해 인터넷 홈페이지(www.nkp.or.kr)에 공개할 계획이다. 제2청은 1단계 사업으로 지난해 9월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연구원에 용역을의뢰, 비무장지대를 서부전선(도라전망대.제3땅굴 등), 중부전선(제2땅굴.노동당사),동부 전선(제4땅굴.고성통일전망대)으로 분류해 전선별 관광명소를 동영상과 함께자세한 설명을 수록한 CD로 제작했다. 또 비무장지대의 지형 및 지질, 동.식물, 습지생태계 등 자연환경과 수질 및 대기환경, 토지이용 등의 자료도 함께 수록했으며 1단계 사업까지 마무리된 내용은 경기북부 비무장지대 영상체험관(www.kgdmz.com)에서 볼 수 있다. (의정부=연합뉴스) 안정원기자 je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