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12일 산간벽지나 농어촌 거주자 등에 대한 원활한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KT등 13개 사업자를 "보편적 역무제공 사업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통신사업자들이 비용문제를 들어 농어촌 지역에 통신서비스를 기피하는 것을 막기 위해 2년마다 보편적 역무제공 사업자를 선정해왔다. 이번에는 시내전화,시내공중전화,도서통신 등은 KT 응급통신은 KT와 하나로통신,데이콤,온세통신,KTF,LG텔레콤,한국통신파워텔 등 8개사업자 장애인 요금감면은 KT,하나로통신,데이콤 등 12개 사업자다. 보편적 역무제공 사업자들은 농어촌 등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정부 기금에서 보전받을 수 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