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사장 표문수)은 11일 휴대폰, PDA 등으로 이동중에 e-메일, 일정관리, 전자결재 등의 사무처리를 할 수 있는 '네이트 ASP(응용 프로그램임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한국 IBM,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핸디소프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무선으로 기업들의 기존 업무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는 공용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네이트 ASP 서비스의 요금은 가입자당 휴대폰을 이용할 경우 월 5천원, PDA는월 8천원이다.(설치비 5천원 별도) SK텔레콤 임규관 Biz사업본부장은 "기업 업무의 무선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네이트 ASP 서비스는 기업의 업무 생산성 증대 및 경쟁력 제고의 유용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na.co.kr